계열사별 서비스 한곳에 ‘슈퍼플랫폼’ 추진

2024. 6. 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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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금융업은 높은 예대마진으로 수익성이 높았으나, 향후 금융 여건은 상대적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아가 현행 은행서비스 중심의 플랫폼 설계를 고객의 생활·금융니즈 중심으로 개편하여, 그룹 계열사별 서비스 및 비금융 킬러 콘텐츠로 접근이 가능한 '고객의 생활 대시보드(자산, 투자, 부동산, 건강 등의 활동 정보를 종합하여 펼쳐놓은 판) 형태'로 슈퍼플랫폼을 확장해 디지털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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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NH 오픈비즈니스데이 2023’ 행사에서 스타트업 팝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디지털 농협금융 구축 위해 AI 기술 전사적으로 도입
모든 생활정보까지 아우르는 ‘인생금융회사’로 전환에 역점
‘환경 먼저’ ESG 생태계도 적극

지난해 국내 금융업은 높은 예대마진으로 수익성이 높았으나, 향후 금융 여건은 상대적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부동산 PF 부실 등 제2금융권의 다양한 리스크 요인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대비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디지털 혁신, ESG 사업 접목 등 새로운 금융비즈니스에 대한 시장의 요구와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금융권의 끊임없는 혁신과 실행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NH농협금융지주는 우선 농협금융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립하여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경영·사업 효율화, 소비자·정보 보호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금융의 핵심요소인 인공지능(AI)의 전사적 도입과 슈퍼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중요해진 데이터 기반의 사업·경영체계 정착 등 혁신을 통해 고객의 생활여정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하여 ‘일상금융회사’에서 ‘인생금융회사’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ESG 경영에 대해서는 2024년을 NH농협금융지주가 펼치는 사업에 ESG를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원년으로 간주하고, ESG 경영을 진심을 가지고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E(환경) First’를 중심으로 ESG 산업생태계 조성과 기업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농협만의 특화된 잠재력과 가치를 접목해 새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그룹 관점의 ‘농협금융 디지털 청사진’를 마련하고 ‘슈퍼플랫폼 추진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 고객들이 그룹 내 계열사 금융기관을 구분하여 따로따로 찾을 필요 없이 하나의 접점에서 쉽게 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원스톱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은행 중심의 슈퍼플랫폼, 증권의 자산관리와 STO 플랫폼, 생명보험의 헬스케어 Biz 플랫폼 등 자회사별 주력 플랫폼과 계열사별 연관 고객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현행 은행서비스 중심의 플랫폼 설계를 고객의 생활·금융니즈 중심으로 개편하여, 그룹 계열사별 서비스 및 비금융 킬러 콘텐츠로 접근이 가능한 ‘고객의 생활 대시보드(자산, 투자, 부동산, 건강 등의 활동 정보를 종합하여 펼쳐놓은 판) 형태’로 슈퍼플랫폼을 확장해 디지털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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