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보상…농가당 최대 300만원

이덕화 기자 2024. 6. 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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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보상'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농경지 등에서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인명 피해를 입은 주민이다.

최근 5년 이내에 피해보상금을 받은 농업인은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여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마을단위 울타리 설치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을 통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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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시 최대 1000만원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보상'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농경지 등에서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인명 피해를 입은 주민이다. 농작물 피해의 경우 한 농가당 최대 300만원, 인명 피해일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한다.

최근 5년 이내에 피해보상금을 받은 농업인은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여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신청은 10월까지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피해 조사는 손해사정사와 피해자가 함께 현지조사를 한다. 보상금은 면적, 피해율, 생육단계별 보상비율, 자구 노력도, 농촌진흥청 작물별 단위면적당 소득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최근 5년간 총 1565건 약 10억 370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했다. 마을단위 울타리 설치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을 통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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