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KAIST 교수` 됐다…"과학-엔터테인먼트 시너지로 `빅뱅`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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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가 보유한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영역 간 시너지를 통해 '빅뱅'을 일으키겠다."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리더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된 데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권지용 교수는 "수많은 과학천재들이 배출되는 KAIST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다.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서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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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특강..세계를 향한 비전, 도전 제시
"KAIST가 보유한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영역 간 시너지를 통해 '빅뱅'을 일으키겠다."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리더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된 데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지드래곤의 초빙교수 임용은 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드래곤은 앞으로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에 나선다. 특강에서 세계적 아티스트로서의 경험과 삶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비전과 통찰, 각자의 영역을 개척하는 도전과 영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행사를 통해 KAIST 구성원과 소통하고, 창의적·융합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예술적 경험도 제공한다.
KAIST는지드래곤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다양한 기술을 예술,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연구를 '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가칭)'를 기계공학과 내 설립해 본격 추진한다.
구체적인 연구 분야는 지드래곤 본인을 시작으로 한류 아티스트 대상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K-컬처와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등의 과학기술 융합 연구, 볼류메트릭·모셥캡쳐·햅틱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티스트 아바바 개발 등이다. 권 교수는 2년 간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 임명돼 KAIST 해외 홍보에도 나선다.
권지용 교수는 "수많은 과학천재들이 배출되는 KAIST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다.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서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교수는 이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KAIST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아바타를 통해 자주 만나지 모사는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권 교수의 활동을 통해 KAIST이 과학기술이 K-컬처의 글로벌 무대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의 트렌드를 선도한 권지용 교수의 경험과 정신을 공유하는 것이 초일류 대학을 지향하는 KAIST 구성원에게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2006년 빅뱅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지난 18년 간 한국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고,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부터 공연까지 음악활동 전반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석해 '테크테이너'로서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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