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전 대표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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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개 도살장 제재를 요구하다가 출동한 경찰의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전 대표에게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강원도 춘천시청 앞에서 형사기동대 차량 앞을 막아서는 등 경찰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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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개 도살장 제재를 요구하다가 출동한 경찰의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전 대표에게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는 오늘(5일), 박 전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면서,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했고 위법행위를 동영상으로 촬영하면서 송출해 수익 활동까지 벌여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경찰관을 다치게 한 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판단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강원도 춘천시청 앞에서 형사기동대 차량 앞을 막아서는 등 경찰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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