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사장 찾은 조경태…"에어부산 부산에 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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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이 대한항공 부사장을 만나 에어부산 존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5일 대한항공 최정호 부사장을 만나 에어부산 존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향후 합병 방안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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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이 대한항공 부사장을 만나 에어부산 존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5일 대한항공 최정호 부사장을 만나 에어부산 존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향후 합병 방안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미국 승인만 남은 상태로, 오는 10월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합병 과정에서 저비용항공사(LCC) 통합으로 인해 부산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지역을 중심으로 팽배한 상태다.
조 의원은 최 부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2029년 가덕도신공항이 조기 개항을 앞둔 시점에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신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 대표 항공사로 자리매김한 에어부산이 계속 부산을 대표하는 항공사로 남을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최 부사장은 "에어부산이 가진 상징성과 역할을 잘 알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부산에서 인력 고용 등 항공업계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과 인수 통합 이후 통합LCC 등 부산지역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심도 있는 검토를 이어갈 것"이라 답했다고 조 의원실은 전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달 29일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을 찾아 에어부산이 계속 부산에 남을 수 있도록 분리매각 등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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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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