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댓글 누가 많이 쓸까···10개 중 6개 '4060 남성'

박동휘 기자 2024. 6. 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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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에 댓글을 다는 이용자가 하루 평균 12만명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을 다는 이용자 10명 중 6명은 40~60대 남성이었다.

네이버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4000만명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네이버 이용자 중 극히 일부만 댓글을 다는 셈이다.

5월 댓글 작성자 중 50대 남성 비율은 25% 안팎으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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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 일일 12만명이 총 30만개 댓글 작성
연령대 편중···남녀 통틀어 4060이 전체 80%
1020남녀·30대여성 비율은 합쳐도 5% 수준
[서울경제]

네이버 뉴스에 댓글을 다는 이용자가 하루 평균 12만명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을 다는 이용자 10명 중 6명은 40~60대 남성이었다.

4일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에 댓글을 다는 이용자는 5월 기준 매일 8만~12만명 가량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4000만명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네이버 이용자 중 극히 일부만 댓글을 다는 셈이다.

하루 평균 작성된 댓글 수는 최소 18만5000개에서 최대 32만2000개였다. 댓글 작성자가 1인당 평균 하루 2.2~2.5개의 댓글을 다는 수준이었다. 작성 댓글 중 7.5~8.8%의 댓글은 작성자 스스로 삭제했다.

뉴스 댓글 작성자는 특정 연령대의 성별에 집중됐다. 10명 중 8명은 40~60대였다. 그중 남성은 6명, 여성은 2명이었다. 5월 댓글 작성자 중 50대 남성 비율은 25% 안팎으로 1위를 기록했다. 40대 남성 비율은 20.8~22.4%로 2위였다. 댓글 작성자 절반 가까이가 40·50대 남성인 것이다.

인터넷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30대 이하의 댓글 작성 비율은 낮았다. 30대 남성의 경우만 10% 안팎으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연령대의 비율은 중년 사용자에 비해 매우 낮았다. 30대 여성 비율은 2.5% 안팎에 불과했다. 20대 남성의 경우 2% 안팎, 20대 여성의 경우 0.5% 안팎에 그쳤다. 10대의 경우 남녀 합쳐 0.1% 수준이었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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