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교수 된' 지드래곤 "나도 신기해, 가수로도 곧 컴백할 것" [종합]
이승길 기자 2024. 6. 5. 15:14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카이스트 교수' 지드래곤,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의 새로운 수식어다.
지드래곤은 5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쉽게 올 수 없는 곳에 와서 계속 놀라고 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가장 큰 뉴스는 지드래곤이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도 임용됐다는 소식이었다. 그는 오는 2026년까지 2년간 리더십 특강과 문화행사 등을 이어간다. 이에 관한 지드래곤은 "나도 신기하다"며 "파격적인 도전을 좋아한다. 그 덕에 이 자리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가수로 활동 의지도 변함 없었다. 지드래곤은 "가수 입장에서는 열심히 하는 게 전부"라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력을 보면 앞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 (AI와 K팝 사이)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중간 지점을 찾고 싶다. 일단은 내가 공연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곧 가수로서 컴백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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