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채권 장내거래 수수료 인하

이도형 2024. 6. 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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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채권의 장내거래 시 부과되는 채권 거래수수료를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증권사 거래수수료율 없이 유관기관 수수료율 0.00519496%만 부과하는 방식으로 채권 수수료를 낮춘다.

또 거래수수료율을 채권의 잔존기간에 따라 최소 0~0.15%로 다르게 부과했으나 지난달 31일부터 12월말까지 일괄 0%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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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채권의 장내거래 시 부과되는 채권 거래수수료를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증권사 거래수수료율 없이 유관기관 수수료율 0.00519496%만 부과하는 방식으로 채권 수수료를 낮춘다. 또 거래수수료율을 채권의 잔존기간에 따라 최소 0~0.15%로 다르게 부과했으나 지난달 31일부터 12월말까지 일괄 0%로 적용한다. 단 KRX와 예탁결제원에 납부하는 유관기관 수수료율은 0.00519496%로 이전과 같다.

채권 거래는 장내거래와 장외거래로 나뉘는데 장내거래는 KRX 채권시장을 이용한 매매이기 때문에 어느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하여 거래해도 똑 같은 시장을 이용한다. 유관기관 수수료율 0.00519496%(KRX 거래 비용 0.0044787%, KRX 청산결제 비용 0.0006998%, 한국예탁결제원 비용 0.00001646%)도 똑같이 부과된다. 그러나 증권사가 수취하는 증권사 거래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거래수수료가 낮을수록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장외채권 거래는 금융기관이 직접 보유한 채권을 쪼개어 고객에게 ‘시장 외’에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장내채권과 달리 판매사의 수수료가 따로 부과되지는 않지만, 판매금융기관이 매수금리를 정하여 판매하므로 같은 채권이라도 판매처에 따라 매수금리가 다르게 제시된다. 이미 발행된 채권은 만기까지 받을 채권 이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높은 매수금리, 낮은 매매단가로 채권을 사는 것이 이득이다. 하지만 판매사가 마진을 많이 붙이면 매수금리가 낮게 제시되고 매매단가가 높아진다. 이번 장내채권 수수료 인하는 영웅문 모바일앱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할 때만 해당된다. 키움금융센터에 전화로 주문을 내는 경우는 이전과 같이 거래하는 채권의 잔존기간에 따라 잔존기간이 길수록 높은 거래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또한 장내시장을 통한 일반채권, 주식관련 채권에만 적용되며, 소액채권 장내거래는 제외된다.

키움증권은 아울러 할인기념 이벤트를 다음달 25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키움증권 계좌 보유 고객이 이벤트를 신청하면 100명을 추첨하여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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