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대책 시행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4. 6. 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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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노동청은 폭염에 직접 노출되기 쉬운 건설현장과 대형마트, 물류센터와 폐기물처리업, 조선소와 건물관리업, 택배업 등 7개 업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체크리스트를 배포한다.

매년 폭염 피해가 발생하는 건설업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 가능 항목을 한시적으로 확대해 적극적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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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송호재 기자


부산고용노동청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노동청은 폭염에 직접 노출되기 쉬운 건설현장과 대형마트, 물류센터와 폐기물처리업, 조선소와 건물관리업, 택배업 등 7개 업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와 체크리스트를 배포한다.

예방가이드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3대 기본수칙 이행, 온열질환 현장 조치 방법,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 등이 포함된다.

폭염에 앞서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자율 점검을 하도록 유도하고, 이달 중순부터 9월까지 '폭염 취약 시기'에는 모든 산업안전 점검과 감독 과정에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병행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온열질환을 능동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폭염 기준을 기존 대기온도에서 체감온도로 변경해 사업장에 신속하게 폭염 상황을 제공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폭염 피해가 발생하는 건설업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 가능 항목을 한시적으로 확대해 적극적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유도한다.

부산고용노동청 김준휘 청장은 "온열질환 3대 예방 수칙 이행을 준수해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사전에 폭염 대응 체계를 갖춰 신속하게 지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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