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활용한 빛·소리·진동·향기 카드 특허

2024. 6. 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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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최다 특허 보유사인 BC카드(115건)가 이색 특허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눈으로 결제를 확인할 수 있는 카드로 화제가 돼 2009년 특허로 인정받았다.

카드 플레이트에 진동을 발생시키는 회로를 장착해 비접촉식 결제 시 진동을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BC카드가 특허 취득에 적극적인 이유는 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으로 은행, 핀테크 등에게 결제망과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기반 결제 기술을 제공하고 있어 앞선 금융기술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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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제2금융권 최다 특허 보유사인 BC카드(115건)가 이색 특허로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오감(五感)’을 활용한 카드 결제 기술이다. 이 특허들은 10여 년 전 이미 특허등록이 완료됐거나 상품으로 출시되어 소개된 경우도 있었다. 최근 들어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관련 특허 기술도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BC카드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발광’ 카드를 개발하여 회원사 상품으로 발급했다. 카드 내부에 LED 단자를 삽입해 교통카드와 같은 비접촉식 결제 시 단말기로부터 전원을 공급받아 LED에서 빛을 발산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당시 눈으로 결제를 확인할 수 있는 카드로 화제가 돼 2009년 특허로 인정받았다.

‘소리’ 기반 특허 기술도 보유 중이다. 신용카드 IC칩에 사운드 모듈을 탑재해 결제 시 특정 음계 또는 소리를 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진동’을 통한 결제 기술을 특허로 등록했다. 카드 플레이트에 진동을 발생시키는 회로를 장착해 비접촉식 결제 시 진동을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중국에 특허등록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사용자가 원하는 향을 지속할 수 있는 ‘향기’ 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향기카드는 향수를 카드 표면에 부착된 모듈에 뿌리거나 떨어뜨리면 일정 기간 향기가 나는 카드다.

BC카드가 특허 취득에 적극적인 이유는 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으로 은행, 핀테크 등에게 결제망과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기반 결제 기술을 제공하고 있어 앞선 금융기술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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