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 장도공원, 힐링섬으로' 여수시, 예술의 숲 조성 완료

김석훈 기자 2024. 6.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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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여수 웅천 장도공원이 '예술로 치유되는 섬'으로 재탄생했다.

여수시는 GS칼텍스 예울마루 앞 웅천 장도 공원 내 9만 2865㎡ 부지에 49억원 들여 '예술의 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예술의 숲 준공을 기념해 5일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8일에는 기존 해변문화공원에서 하던 청춘 버스킹 공연을 인공암 야외무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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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억원 투입해 3년에 걸쳐 완성
[여수=뉴시스] 여수시 웅천 장도 공원. 2024.06.05. (사진=여수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여수 웅천 장도공원이 '예술로 치유되는 섬'으로 재탄생했다.

여수시는 GS칼텍스 예울마루 앞 웅천 장도 공원 내 9만 2865㎡ 부지에 49억원 들여 '예술의 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예술의 숲'은 지난 2021년부터 국도비 22억 원을 포함해 49억원이 투입돼 3년에 걸쳐 조성됐다. 다도해 정원, 난대숲 복원, 하프 정원 등의 테마정원과 해안 데크로 등 산책로, 쉼터, 인공바위가 있는 야외무대까지 갖췄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전남도와 GS칼텍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조경·문화예술·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공원계획을 수립했다.

지난달 장도 공원 입구에 준공된 인공암 야외무대는 다양한 분야의 공연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역민과 관광객에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뉴시스] 여수시 웅천 장도공원 해안 데크길. 2024.06.05. (사진=여수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예술의 숲 준공을 기념해 5일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8일에는 기존 해변문화공원에서 하던 청춘 버스킹 공연을 인공암 야외무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장도의 지리적인 특색을 잘 살린 아름다운 예술의 숲 조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시설인 장도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남해안권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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