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우원식 선출' 시각 피켓 시위…"합의 없이 의회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 없는 본회의는 성립되지 않는다며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 불참했다.
22대 국회의 본회의는 5일 국민의힘 불참 속에 야당 단독으로 열렸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치러진 국회의장 선거에서 우원식 의원(5선·서울 노원갑)을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표결도 참여 안해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이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 없는 본회의는 성립되지 않는다며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 불참했다. 상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표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22대 국회의 본회의는 5일 국민의힘 불참 속에 야당 단독으로 열렸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치러진 국회의장 선거에서 우원식 의원(5선·서울 노원갑)을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투표에는 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같은 시각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피켓 시위에 나서 "합의 없이 의회 없다", "의회독주 중단하라, "이재명 방탄 민생 방치", "입법폭주 포기하라" 라는 구호를 외치며 야당의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강행 처리를 규탄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거대 야당은 대한민국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떨어뜨리고 국회의 수준을 퇴보시켰고 정치권에 대한 국민 걱정과 불신을 더 키우고 있다"며 "민주당의 의회독재로 인해 22대 국회에서 첫 번째 의정활동을 시작하시는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헌법을 준수하겠다는 국회의원 선서를 펴기도 전에 헌법과 국회법 기본 원칙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171석의 민주당이 300석 국회를 좌지우지하겠다는 오만과 독선에 빠져 21대 국회의 과오를 반복하기에는 22대 국회에 놓인 책임과 과제가 막중하다"며 "다수 의석을 앞세워 소수당을 압박하는 일은 역사에 기록되고 결국 국민들이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국회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원 구성 등 협상을 이어갔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 의사일정에 대해 여야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합의하지 않았음에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강행 처리하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모았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산분할 '1조3808억' 노소영 관장 "사회공헌에 힘쓸 것"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10월까지 미국으로부터 아시아나 합병 승인 전망"
- '전신 타투' 제거했다던 한소희, 옆구리에 남겨둔 비밀스러운 '꽃 타투' 공개 [엔터포커싱]
- 尹 "동해 140억배럴 석유·가스 가능성…삼전 시총 5배"(종합)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 HBM, 테스트 진행 중…곧 공급받을 것"
- '산업의 쌀' 철강업계의 눈물…하반기 회복할 수 있을까
- [여의뷰] 이재명 '통 큰 양보' 전략에 與 '속수무책'
- 이재명 "'여학생 조기 입학'이 저출생 정책…기가 막힌다"
- 서해부터 극지까지 해저 자원 훑는다…바다위 연구소 '탐해 3호' 출항
- '밀양 성폭행' 주동자 고용한 식당…"조카 사이, 그만둔 지 1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