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만나는 로컬의 매력…춘천MBC, 일·중 방송사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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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중국 지역방송사가 지역 여행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공동제작 한다.
강원 춘천MBC는 일본 후쿠이 테레비·중국 항저우광파전시대와 함께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여행'을 주제로 강원, 후쿠이현, 저장성 풍경을 화면에 담아 방송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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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한국·일본·중국 지역방송사가 지역 여행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공동제작 한다.
강원 춘천MBC는 일본 후쿠이 테레비·중국 항저우광파전시대와 함께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여행'을 주제로 강원, 후쿠이현, 저장성 풍경을 화면에 담아 방송한다고 5일 밝혔다.
3개 방송사 아나운서가 현지를 직접 방문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의 안내를 받으며 다양한 풍물과 문화를 경험하는 내용이다.
춘천MBC는 오는 8월 말 항저우를, 항저우광파전시대는 6월 말 후쿠이를 찾는다. 후쿠이 테레비는 7월 중순 춘천을 방문한다.
방송은 11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제작을 맡은 춘천MBC 김남용 PD는 "3국 지역민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국가의 다채로운 문화를 간접 체험하고 방송이 교류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3국 간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3국 지역 방송사는 1997년부터 지역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공동제작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사업을 3년 만에 재개, 23번째 제작을 이어간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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