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8 e-트론 국내 출시...준대형 전기 SUV 경쟁 가속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4. 6.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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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준대형 순수전기 SUV 'Q8 e-트론'을 국내 출시한다.

'Q4 e-트론'이 국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 'EQE SUV'등 국내 인기가 높은 준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우디코리아는 5일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짝수 넘버링 차량을 전기차로 개발하는 라인업 전략을 구축하고 있는데, Q4 e-트론에 이어 해당 라인업에서 출시된 두번째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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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kWh 대용량 배터리 장착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 368km
벤츠 ‘EQE SUV’와 경쟁
아우디 Q8 55 e-트론.<아우디코리아>
아우디 Q8 55 e-트론.<아우디코리아>
아우디 Q8 55 e-트론.<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가 준대형 순수전기 SUV ‘Q8 e-트론’을 국내 출시한다. ‘Q4 e-트론’이 국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 ‘EQE SUV’등 국내 인기가 높은 준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우디코리아는 5일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Q8 e-트론은 기존의 ‘아우디 e-트론’에서 차명을 변경한 모델이다. 아우디는 짝수 넘버링 차량을 전기차로 개발하는 라인업 전략을 구축하고 있는데, Q4 e-트론에 이어 해당 라인업에서 출시된 두번째 전기차다. Q8 e-트론은 2022년 11월 공개, 지난해부터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시장에는 출시 1년 만에 판매가 시작된다.

Q8 e-트론은 ‘55 e-트론 콰트로’ 트림을 기준으로 114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다. 최대 출력은 408마력으로 환경부 기준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368km로 측정됐다. 공차중량은 2670kg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속도는 5.6초다. 충전속도는 170kw 충전을 지원한다.

국내 판매 트림은 ‘50 e-트론 콰트로’, ‘55e-트론 콰트로’,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 3종이다. 모든 모델은 아우디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탑재되며 가격은 각각 1억860만원, 1억2060만원, 1억2460만원으로 책정됐다. 50 e-트론 콰트로는 95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항속거리는 298km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전용 스마트폰 앱인 ‘마이아우디월드’의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충전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멘드’서비스도 제공한다. 배터리 보증은 8년 또는 16만km까지 가능한다. 신규 출시 고객은 5년간 유효한 100만원 상당 충전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해당 모델 출고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아우디 로고와 프로축구팀 ‘FC 바이에른’의 로고가 삽입된 도어 엔트리 LED 라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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