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회사가 ‘사무엘 아담스’ 보유한 맥주회사 인수 노리는 이유는?

진영태 기자(zin@mk.co.kr) 2024. 6.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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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마초 제조사 그린썸이 사무엘아담스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맥주 인수에 나선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캐나다 상장업체인 대마초 제조업체 그린썸이 보스턴맥주 인수를 타진한다고 보도했다.

그린썸의 벤 코블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보스턴맥주 설립자인 짐 코흐에게 인수의향이 담긴 레터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린썸과 보스턴맥주는 로이터통신과 WSJ의 인수합병 검토 관련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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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마초 제조업체 그린썸
미국 보스턴맥주 인수 타진
日 산토리는 입찰 알려지자 ‘부인’
미국의 한 대마초 판매소
캐나다 대마초 제조사 그린썸이 사무엘아담스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맥주 인수에 나선다. 앞서 시장에서는 일본 위스키, 맥주 제조사인 산토리홀딩스가 보스턴맥주 인수를 검토한다고 알려졌으나, 산토리 측은 이를 부인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캐나다 상장업체인 대마초 제조업체 그린썸이 보스턴맥주 인수를 타진한다고 보도했다. 그린썸의 벤 코블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보스턴맥주 설립자인 짐 코흐에게 인수의향이 담긴 레터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본 산토리가 보스턴맥주 인수를 위한 초기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산토리 측은 독립적인 회사로서의 사업만 집중하고 있다고 인수설을 부인한 바 있다.

그린썸과 보스턴맥주는 로이터통신과 WSJ의 인수합병 검토 관련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그린썸이 보스턴맥주 인수를 통해 식용, 음료뿐 아니라 농축액 등 여러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데 유리할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맥주의 시가총액은 36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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