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지오 대표 입국, 7일 기자회견…"동해 석유 명확히 설명하려 방한"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가 5일 입국했다. 연합뉴스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대표가 5일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과 관련한 설명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날 아브레우 대표는 방한 목적에 대해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해 한국 국민들께 더 나은, 명확한 답변을 드려야할 것 같다"며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발표 이후 한국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돼 방한을 결정했다"고 했다.

또 '동해 심해 가스전의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 "그렇다"며 "다만 한국석유공사와의 비밀 유지협약을 이유로 자세히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브레우 대표는 오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질의 응답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