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호황기 맞은 HD현대중, 10년 만에 생산현장서 사내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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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5일 점심시간 울산 본사 해양경영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신바람 나는 런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생산 현장에 선박 건조 등이 활발한 가운데, 신나는 공연을 통해 임직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02년부터 사내 생산 현장,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음악과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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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신나는 공연 보며 땀 식히세요!"
HD현대중공업이 5일 점심시간 울산 본사 해양경영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신바람 나는 런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생산 현장에 선박 건조 등이 활발한 가운데, 신나는 공연을 통해 임직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회사가 사내 생산 현장을 찾아가 음악회를 연 것은 10년 만이다.
HD현대중공업은 2002년부터 사내 생산 현장,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음악과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그러나, 조선업 불황, 코로나19 등으로 2014년 이후 사내 공연을 중단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외 문화 활동만 유지해왔다.
조선업 호황기를 맞아 오랜만에 생산 현장에서 다시 열린 이날 음악회에선 벨리댄스, 브라스밴드, 전자현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관객석을 가득 메운 임직원들은 환호하고 리듬을 타며 공연을 즐겼다.
'신바람 나는 런치 콘서트'는 12일 특수선 생산 현장에서도 열리며, 직원들도 무대에 올라 장기자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10월까지 조선·엔진사업 생산 현장에서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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