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두절' 신성훈 감독, 자택서 무사 확인… "많이 힘들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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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잠적했던 신성훈 감독이 무사히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성훈 감독의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는 5일 "조연출의 신고로 신 감독의 사망을 막았다"고 밝혔다.
라이트컬처하우스에 따르면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와 '신의 선택'의 조연출로 참여한 박재선 감독의 신고로 신성훈 감독의 사망 사고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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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훈 감독의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는 5일 “조연출의 신고로 신 감독의 사망을 막았다”고 밝혔다.
라이트컬처하우스에 따르면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와 ‘신의 선택’의 조연출로 참여한 박재선 감독의 신고로 신성훈 감독의 사망 사고를 막았다. 박재선 감독은 새벽 3시 40분께 경찰에 신고해 경찰과 함께 신성훈 감독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트컬처하우스 측은 “신 감독의 활동은 논의 후 진행될 것 같다”며 “(신 감독이) 사람에 대한 상처가 너무 커서 지금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OTT 예능 ‘신들의 하이텐션’ 녹화를 앞두고 있으며 녹화 진행 여부에 대해 빠르게 논의한 후 결정하겠다”고 앞으로의 행보를 귀띔했다.
앞서 라이트컬처하우스 측은 “신성훈 감독이 ‘혼자 떠난다’는 글을 남기고 이틀째 연락을 받지 않는다”며 “며칠 간 휴대전화 전원이 끊긴 적 없는 감독인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방법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신성훈 감독은 2022년 단편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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