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박람회 참가 대한조선, 3600억원 규모 선박 3척 수주

박영래 기자 2024. 6. 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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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은 세계 최대 선박 박람회 중 하나인 '2024 포시도니아'에 참석해 복수의 고객사와 3척의 선박을 계약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수에즈막스급(15만톤 규모) 원유운반선 1척, 그리스 유명 선사인 아틀라스 선사와는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각각 수주계약했다.

대한조선은 올해 수주한 선박 6척, 8600억 원 상당의 수주가를 기록해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 조기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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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 News1

(해남=뉴스1) 박영래 기자 = 대한조선은 세계 최대 선박 박람회 중 하나인 '2024 포시도니아'에 참석해 복수의 고객사와 3척의 선박을 계약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수에즈막스급(15만톤 규모) 원유운반선 1척, 그리스 유명 선사인 아틀라스 선사와는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각각 수주계약했다.

이들 선박은 향후 LNG 연료 추진선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탈황장치인 스크러버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2026년과 2027년까지 각각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3척에 대한 총 계약 규모는 2억 7000만 달러(약 3600억원) 수준이다.

대한조선은 올해 수주한 선박 6척, 8600억 원 상당의 수주가를 기록해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 조기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한조선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30척, 약 25억 5000만 달러의 수주잔량, 약 3년치의 안정적인 건조물량을 확보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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