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해상왕국 '가야와 남조' 가야학술제전

김상우 기자 2024. 6. 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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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김해박물관(관장 윤형원)은 14일 부산대학교 고고학과 BK21 사업팀(팀장 이창희)과 공동으로 '가야와 남조-해상왕국 가야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가야학술제전을 개최한다.

가야의 남조계문물과 보국장군본국왕의 성격(이주헌, 부산고고학회), 도성으로 본 가야와 남조(이동희, 인제대학교), 가야권역의 동경 유입-한식경의 유입 시기와 경로에 대하여(김동균, 세종문화재연구원), 가야 출토 초호·초두의 용도와 의미-음료와 불로장생으로 연결된 가야와 남조(양은경, 부산대학교), 기와로 본 가야의 교류양상(하근영, 임시수도기념관), 가야고분 출토 청자완으로 본 환황해-남해안 해양 네트워크(이현우, 부산대학교)라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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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국립김해박물관 가야학술제전. 2024.06.05. (사진=국립김해박물관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윤형원)은 14일 부산대학교 고고학과 BK21 사업팀(팀장 이창희)과 공동으로 ‘가야와 남조-해상왕국 가야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가야학술제전을 개최한다.

남해안 일대를 무대로 국제교역의 중심지로 활약했던 가야에서는 다양한 외래계 산물들이 출토된다.

그중에서도 중국 남조와 관련된 유물들은 비교적 발견 예가 적다. 이에 학계의 큰 관심을 받았음에도 자세한 조사연구는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와 같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가야의 국제교역에 대해 폭넓게 다루어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심포지엄은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가야의 남조계문물과 보국장군본국왕의 성격(이주헌, 부산고고학회), 도성으로 본 가야와 남조(이동희, 인제대학교), 가야권역의 동경 유입-한식경의 유입 시기와 경로에 대하여(김동균, 세종문화재연구원), 가야 출토 초호·초두의 용도와 의미-음료와 불로장생으로 연결된 가야와 남조(양은경, 부산대학교), 기와로 본 가야의 교류양상(하근영, 임시수도기념관), 가야고분 출토 청자완으로 본 환황해-남해안 해양 네트워크(이현우, 부산대학교)라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한 국립김해박물관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도 생중계한다.

국립김해박물관 가야학술제전은 가야문화 복원에 중요한 주제를 선정하여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심포지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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