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매량 속인 뒤… 양곡대금 5억 가로챈 남원농협 직원 구속

최정규 기자 2024. 6. 5.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벼 수매 과정에서 수억원대 양곡대금을 횡령한 전북 남원농협 직원이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양곡 수매량을 속여 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남원농협은 지난 3월 농협 전북본부에 A 씨에 대한 감사를 의뢰하고 경찰에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벼 수매 과정에서 수억원대 양곡대금을 횡령한 전북 남원농협 직원이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양곡 수매량을 속여 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농민들에게 양곡 대금을 잘못 지급하게 한 뒤 이를 되돌려 받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원농협은 지난 3월 농협 전북본부에 A 씨에 대한 감사를 의뢰하고 경찰에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생활자금으로 쓰려고 그랬다"며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