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사단 군사경찰대·남해해경청 특공대, 군경합동 대테러훈련

하경민 기자 2024. 6. 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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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는 지난 3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남해해경청 대테러훈련장에서 '군·경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53사단 정영민 군사경찰대장은 "부산은 산업기반 및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유사시 동시다발적인 테러상황에 대비해 주기적인 합동훈련을 포함한 유관기관과의 밀접한 협조를 통해 도시지역작전 능력을 극대화시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대테러작전 수준을 향상시키고, 임무수행능력 완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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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육군 53사단 군사경찰대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가 5일 부산 남해해경청 대테러훈련장에서 열린 '군·경 합동 대테러훈련'에 참가, 건물 내부 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53사단 제공) 2024.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육군 제53보병사단 군사경찰대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는 지난 3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남해해경청 대테러훈련장에서 '군·경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경 합동팀을 편성해 조우전 개념을 적용한 개인 및 팀 전투기술을 공유·숙달하고, 대테러 임무수행능력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더불어 레펠 및 내부 진압훈련, 인질구출작전, 대테러 종합 FTX 등을 진행했다.

특히 내부 진압훈련에서는 가벽을 활용해 복도 및 격실을 구성해 다양한 유형에 대한 건물진입 및 기동 방안을 모색하고, 대테러 임무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동시에 진행했다.

53사단 정영민 군사경찰대장은 "부산은 산업기반 및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유사시 동시다발적인 테러상황에 대비해 주기적인 합동훈련을 포함한 유관기관과의 밀접한 협조를 통해 도시지역작전 능력을 극대화시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대테러작전 수준을 향상시키고, 임무수행능력 완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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