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국장급 공무원, 음주운전으로 대기발령…"엄정 처리"

구무서 기자 2024. 6. 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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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김호중과 배우 박상민의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의료개혁과 연금개혁 등을 힘겹게 추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내 고위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대기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장급 인사인 A씨에게 대기발령이 내려졌다.

현재 복지부는 의료계와 힘겨운 의료개혁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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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대기발령 내려져
"원칙에 따라 엄정히 처리"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의 모습. 2022.09.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최근 가수 김호중과 배우 박상민의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의료개혁과 연금개혁 등을 힘겹게 추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내 고위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대기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장급 인사인 A씨에게 대기발령이 내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일단 직에서 물러난 이후 징계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원칙에 따라 엄정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복지부는 의료계와 힘겨운 의료개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며 전날에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브리핑을 통해 엄정한 처분이라는 원칙을 훼손하면서까지 이들의 복귀를 촉구했다.

또 '맹탕' 지적을 받은 연금개혁이 21대 국회에서 좌초된 상황에서 새 출발을 앞둔 22대 국회와 정책적 논의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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