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어려워요'…동신대 난독학생지원센터, 맞춤형 진단·치료

송형일 2024. 6. 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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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는 위탁운영 중인 전남도 난독학생지원센터가 도내 시군 17개 지역 거점센터와 난독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역 거점센터로 지정된 사설 언어치료기관은 읽기 곤란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생에게 개인별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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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동신대학교는 위탁운영 중인 전남도 난독학생지원센터가 도내 시군 17개 지역 거점센터와 난독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글 읽기가 어려운 학생을 지원합니다" [동신대 제공]

협약에 따라 지역 거점센터로 지정된 사설 언어치료기관은 읽기 곤란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생에게 개인별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하게 된다.

사설 언어치료기관이 없어 진단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난독 학생을 위해 이들이 재학 중인 학교에 언어 재활사를 파견하는 이른바 '학교로 찾아가는 인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거점센터와 이들 언어 재활사는 전남도 난독학생지원센터로부터 표준적 진단 치료 프로토콜을 제공받고 난독 학생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 교류 등 난독 학생을 위한 연구 발전에 힘을 모은다.

전남도 난독학생지원센터는 지난 1월 전남도교육청과 난독 학생 지원을 위한 협약을 하고 학생 선별검사 도구 개발, 찾아가는 치료 지원 인력 구성 및 재직자 교육 등 도내 난독 학생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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