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의장단 선출 표결 불참…22대 국회 첫 본회의 반쪽

윤승옥 2024. 6. 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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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5일 국회 의장단 선출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 여당 의원 소속으로 홀로 참석해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없었기 때문에 본회의는 성립할 수도 없고, 적법하지도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첫 국회 집회일이 의사일정 합의 없이 일방으로 진행된다. 거대 야당 힘자랑으로 막무가내로 국회를 끌고 간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우원식 의장, 이학영 부의장 등 전반기 국회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같은 시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추 원내대표도 발언 이후 회의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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