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한국 현대 미술작가 8인의 전시 개최

2024. 6. 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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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프랑스식 삶의 예술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카라’는 ‘Traditions in Harmony II: Baccarat Meets Korean Contemporary Art’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카라의 부티크 스토어인 ‘메종바카라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 현대 미술 작가 8인의 전시로, 메종 바카라 서울에서 오는 6월 5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메종바카라 서울에서 열린 한국 전통 민화 작품 전시의 성공을 바탕으로 두 번째 개최되는 해당 전시는 미디어 아트, 조각, 회화, 랜티큘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바카라의 시대를 초월한 장인정신과 한국 현대 미술의 역동적인 창의성으로 조화와 혁신을 보여준다.

김원근/심병건 작가의 조각 작품, 김창겸/이이남/이재형 작가의 미디어 아트, 이돈아 작가의 랜티큘러, 남경민/홍경택 작가의 회화작품 등 8명의 저명한 한국 현대 미술가가 참여했으며, 총 18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몇몇 작품 속에는 영롱한 빛을 발하는 바카라의 제품을 절묘하게 담아내 전시에 특별함을 더한다.

전시는 1층 메종바카라 서울 매장과 2층 크리스탈라운지 두 층에 걸쳐 진행되며, 바카라의 상징인 제니스 샹들리에부터, 아트 오브제, 각종 크리스탈 글라스들 사이에 작품들이 조화롭게 배치된다.

바카라의 APAC 대표 Clément Brunet-Moret은 “국경을 초월한 창의성과 혁신을 보여줄 수 있는 ‘Traditions in Harmony II’ 전시를 2년 연속 선보이게 돼 의미가 깊다. 이벤트가 단발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로컬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한국 시장을 더 깊게 이해하고 동행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는 바카라 크리스탈의 예술성과 한국 예술가들의 창의력이 어우러져 독보적인 시각적, 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전시명 ‘Traditions in Harmony II’의 ‘하모니(Harmony)’는 바카라가 260년 동안 이어온 전통과 한국 현대 미술작가와의 ‘조화’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바카라의 ‘하모니(Harmonie)’ 컬렉션의 의미도 담고 있다. 1975년 처음 출시된 하모니 컬렉션은 크리스탈의 림(rim)부분부터 글라스의 베이스 부분까지 끊임없이 곧게 뻗어가는 연속적인 수직 커팅이 특징이다. 반복적으로 배열된 라인 덕분에 제품을 손에 들었을 때 독특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하모니 텀블러와 하이볼 글라스는 늘 인기 제품 중 하나다.

또한 화려한 역사와 유산을 이어오며 올해 260주년을 맞이한 바카라는 전 세계 왕실과 국가 원수들이 특별 주문한 제품들을 생산해오며 ‘왕들의 크리스탈’이라 불린다. 바카라는 ‘필립 스탁’, ‘아릭 레비’, ‘하이메 아욘’, ‘마르셀 반더스’ 등과 같은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과 재해석으로 바카라는 전통적인 디자인을 계승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모던하고 세련된 취향의 상징인 바카라는 최고의 소재, 최고의 기술, 그리고 장인 정신의 계승을 고수하며 오늘날 프랑스식 축하와 삶의 기쁨의 상징이 됐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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