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통합 방위" 육군 35사단, 실전처럼 야외전술훈련

강경호 기자 2024. 6. 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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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5보병사단은 지난 4일 적의 해상·해안침투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야외전술훈련(FTX)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술훈련에는 35사단, 2항공여단, 군산·부안해경 등이 참가했으며 1300여명의 병력과 30여대의 전투장비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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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육군 제35보병사단은 지난 4일 2항공여단, 군산·부안해경과 함께 적의 해상·해안침투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야외전술훈련(FTX)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육군 제35보병사단 제공) 2024.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강경호 기자 = 육군 제35보병사단은 지난 4일 적의 해상·해안침투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야외전술훈련(FTX)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술훈련에는 35사단, 2항공여단, 군산·부안해경 등이 참가했으며 1300여명의 병력과 30여대의 전투장비를 투입했다.

특히 이번에는 임무 수행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가동하고 실제 선박과 대항군을 운용함으로써 실전과 흡사한 분위기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먼저 남하 중인 미상 선박을 식별한 레이더기지는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2항공여단, 해군 전탐대, 지역 해경과 계속해서 상황을 공유하며 수색과 정찰에 나섰다.

이후 선박의 접근이 예상되는 지역엔 열영상장비를 통해 미상 선박으로 추정되는 열점을 식별하자 해안감시기동대대의 초동조치부대와 항공·해상전력이 합동 수색작전을 벌였다.

적의 이동상황을 파악하던 군은 수중으로 침투하는 적을 확인하자 조명지원을 시행했고 이후 즉각적 조치사격으로 육지로 올라오는 적을 모두 물리쳤다.

마지막으로 작전 중 발생한 부상자를 신속하게 후송하는 과정까지 실행하며 전술훈련이 종료됐다.

작전참모인 박진우 중령은 "이번 훈련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통합방위작전을 통해 침투한 적을 격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사단의 전력을 100% 활용해 적의 도발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함으로써 지역의 안정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뉴시스] 육군 제35보병사단은 지난 4일 2항공여단, 군산·부안해경과 함께 적의 해상·해안침투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야외전술훈련(FTX)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육군 제35보병사단 제공) 2024.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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