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4년 3개 산업단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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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2024년 하반기 분양이 가능한 3개 산업단지의 입지 강점을 설명했다.
민선8기 화성시는 오는 2026년까지 20조 투자 유치를 목표로 기업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기업과 미래 청사진을 그려 갈 공간이 아직도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최첨단 미래 전략사업을 유치해 교육·문화 등 자족기능을 갖춘,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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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2024년 하반기 분양이 가능한 3개 산업단지의 입지 강점을 설명했다.
민선8기 화성시는 오는 2026년까지 20조 투자 유치를 목표로 기업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은 특히 전략적으로 송산그린시티 국가산단, 화성우정 국가산단, H-테크노밸리 등에 대한 소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송산그린시티 국가산단은 화성시 송산면 삼존리 일원 659만1708㎡(약 200만평) 부지에 조성중이다.
평택시흥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향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부분 개통(인천-안산)으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까지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다.
서해선 송산역, 신안산선 테마파크역 개통이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 또한 높아진다.
송산그린시티 국가산단은 산학연 클러스터, 미래운송 클러스터, ICT융합 클러스터,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하반기에는 산업시설용지 18필지와 산업시설용지 9필지 등을 공급할 수 있다. 6592㎡ 규모다. 오는 2028년까지 287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화성우정 국가산단은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일원 44만7466㎡ 부지에 조성된다. 산업용지 면적은 32만㎡로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공공주도의 민관합동 방식으로 개발한다.
전기·장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자부품·통신장비 제조업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방도 302호선과 국지도 82호선을 확포장하고, 6개의 산업단지 진출입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726-5 일원 73만5735㎡(22만3000평) 규모의 산업단지다. 산업용지는 47만7173㎡(약 14만5000평) 규모다. 21년 3월 착공, 오는 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화솔루션과 화성도시공사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지난 2021년 3월 착공했다. 오는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반도체 부품산업 국산화와 친환경 모빌리티 육성, 그린에너지 사업 도입 등 특화시범단지를 만드는 게 목표다. 개발 중이다.
화성과 평택 등 삼성 반도체는 물론 반도체 관련 950여 개의 업체가 인근에 입주해 있다. 평택 쌍용차, 기아차 화성공장 등 황해권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의 중심에 위치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3.3㎡당 분양가 200만원대로 350만원(3.3㎡당)이 넘는 화성지역 타 산업단지나 인근 평택지역 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75% 취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기업과 미래 청사진을 그려 갈 공간이 아직도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최첨단 미래 전략사업을 유치해 교육·문화 등 자족기능을 갖춘,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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