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대, 친정 정관장으로 컴백…김철욱과 1대1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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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대가 데뷔시즌을 비롯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정관장으로 돌아온다.
건국대 출신 이원대는 2012-2013시즌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정관장(당시 KGC)에 지명됐고, 2017-2018시즌까지 정관장에서 뛰었다.
FA 박지훈과 재계약했던 정관장은 최성원, 제대를 앞둔 변준형에 이원대까지 가세해 탄탄한 가드 전력으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
2021-2022시즌만 원주 DB에서 뛰었을 뿐, 이외의 시즌은 모두 정관장에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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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이원대가 데뷔시즌을 비롯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정관장으로 돌아온다.
안양 정관장과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정관장은 센터 김철욱을 넘겨주며 가드 이원대를 영입했다.
이원대에게 정관장은 친정이다. 건국대 출신 이원대는 2012-2013시즌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정관장(당시 KGC)에 지명됐고, 2017-2018시즌까지 정관장에서 뛰었다. 2013-2014시즌과 2014-2015시즌은 40경기 이상 소화하는 등 주요 벤치멤버로 커리어를 쌓았다.
2018년 첫 FA 자격을 취득, 창원 LG로 이적했던 이원대는 이후 서울 SK-가스공사를 거쳤다. 정규리그 통산 기록은 291경기 평균 13분 34초 3.1점 1리바운드 1.4어시스트.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43경기를 정관장에서 치렀다. FA 박지훈과 재계약했던 정관장은 최성원, 제대를 앞둔 변준형에 이원대까지 가세해 탄탄한 가드 전력으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
가스공사는 중복 자원을 활용, 약점인 골밑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 평균 리바운드(32.4개)가 9위에 불과했던 가스공사는 FA 시장에서 빅맨 영입을 추진했으나 뜻을 이루진 못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골밑 보강을 모색했고, 정관장에서 출전이 제한적이었던 김철욱을 영입했다.
경희대 출신 김철욱은 2016 드래프트 8순위로 정관장에 지명됐다. 2021-2022시즌만 원주 DB에서 뛰었을 뿐, 이외의 시즌은 모두 정관장에서 치렀다. 최근 2시즌 동안 총 23경기만 뛰는 데에 그쳤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김철욱은 정규리그에서 통산 206경기 평균 7분 41초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평균 8분 16초만 뛰고도 3점슛을 0.8개(성공률 51.5%) 넣는 등 준수한 슈팅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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