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탄광촌서 세계문화유산으로 거듭난 독일 '졸페라인'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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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탄광단지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거듭난 독일 졸페라인(Zollverein)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은 4일(현지시간)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 1.0' 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탄광문화 연계사업'의 성공을 위해 독일의 광업도시 에센과 보훔을 방문했다.
에센에 있는 졸페라인은 독일 최대 규모의 탄광 단지이자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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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탄광단지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거듭난 독일 졸페라인(Zollverein)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은 4일(현지시간)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 1.0' 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탄광문화 연계사업'의 성공을 위해 독일의 광업도시 에센과 보훔을 방문했다.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장과 디자인 및 건축, 축제분야 전문가들도 동행했다.
에센에 있는 졸페라인은 독일 최대 규모의 탄광 단지이자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특히 2001년에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 매년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보훔의 광산 박물관은 길이 2.5km 규모의 광산 갱도체험 프로그램 등이 유명해 연간 약 4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최 대행은 이날 졸페라인에서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와 우호교류 협약식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파독산업전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한다는 내용의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관계자들은 강원랜드가 추진중인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탄광문화 보존 및 계승을 위한 조언과 자문을 약속했다.
최 대행은 "폐광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는 파독산업전사의 땀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하고 기억해야 한다"며 "이제는 우리가 산업전사에게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안에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탄광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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