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문화+예술' 통했다, 울산 성남동 민관 협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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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원도심인 성남동 문화의 거리 내 문화예술 행사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와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업종, 울산시립미술관이 지역 문화 예술 저변 확대·성남동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서 9월에는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의 거리 조성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문화예술업종 행사비 지원 비율을 기존 60%에서 80%로 확대하고, 지원 요건 가운데 공간 면적을 기존 33㎡에서 23㎡ 이상으로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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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의 원도심인 성남동 문화의 거리 내 문화예술 행사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와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업종, 울산시립미술관이 지역 문화 예술 저변 확대·성남동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 주도로 문화예술업종이 자발적으로 공방·작업실 등을 개방해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오픈하우스 행사가 152회, 자생적 문화행사가 290회 개최됐다.
이 밖에도 ▲2023 시립미술관 연계 원도심 갤러리 도장찍기 여행(스탬프투어) ▲문화점빵 ▲2024 현대미술제 ▲태화강마두희축제 ▲성남동 골목정원 여행 ▲시립미술관 가는 길, 열린 광장 등 성남동을 배경으로 하는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복합 문화행사가 열린바 있다.
올해는 민간 주도 문화의 거리 정기 주말 행사로 첫째 주에는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 공예분과와 함께하는 ‘문화의거리 오색마켓’, 셋째 주에는 문화의 거리 상인회와 함께하는 ‘예술작당 문화마켓’, 마지막 주에는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업종 오픈하우스’ 등이 확대돼 진행될 예정이다.
중구는 문화의 거리에 다양한 문화예술업종을 유치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자 문화의 거리 내 문화예술업종 종사자에게 임차료 및 행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별히 지난해 3월에는 문화예술업종의 현 실태와 수요를 반영해 울산시립미술관 앞 장춘로 및 보세거리 일부 구간을 문화의 거리로 추가 지정했다.
이어서 9월에는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의 거리 조성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문화예술업종 행사비 지원 비율을 기존 60%에서 80%로 확대하고, 지원 요건 가운데 공간 면적을 기존 33㎡에서 23㎡ 이상으로 완화했다.
나아가 문화 예술인들의 교류를 증진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업종 업체 60개를 대상으로 공연·공예·갤러리·창작예술 4개 분과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 중구 관계자와 문화예술업종 각 분과 회장 및 총무,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가 발족했다.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는 문화예술업종 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각종 지원 시책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문화예술업종의 적극적인 사업 신청 및 자발적인 문화행사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문화예술업종 임차료 지원사업의 경우 연평균 10개 이상의 업체가 신청하는 등 임차료 지원에 대한 수요와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문화예술업종 행사비 지원사업의 경우 신청 업체가 연평균 4개에서 2022년에는 12개, 2023년에는 27개로 대폭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공예업체 10개가 처음으로 사업에 신청·참여하기도 했다.
올해는 민간 주도 문화의 거리 정기 주말 행사로 첫째 주에는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 공예분과와 함께하는 ‘문화의거리 오색마켓’, 셋째 주에는 문화의 거리 상인회와 함께하는 ‘예술작당 문화마켓’, 마지막 주에는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업종 오픈하우스’ 등이 확대돼 진행되고 있다.
김정규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 회장은 “매월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 회의를 열고 문화의 거리의 현안과 문제점,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예술 발전 및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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