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경유지’ 김진용, 최종 행선지는 삼성…김진영 정관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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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경유지였다.
삼성은 김진용을 영입했고, 정관장에 김진영을 넘겨줬다.
정관장은 3일 고양 소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김진용을 영입한 바 있다.
삼성은 김진영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며 김진용을 영입, 골밑 자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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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정관장은 경유지였다. 김진용의 최종 행선지는 삼성이었다.
서울 삼성과 안양 정관장은 5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은 김진용을 영입했고, 정관장에 김진영을 넘겨줬다.
김진용은 사흘 사이에 트레이드를 2차례 경험했다. 정관장은 3일 고양 소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김진용을 영입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유진이 소노로 향했지만, 삼성이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였다. 삼성은 김진영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며 김진용을 영입, 골밑 자원을 추가했다.
연세대 출신 김진용은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8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지명된 직후 트레이드됐다. 주긴완과 함께 KCC로 이적했고, 박경상이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KCC에서 5시즌을 통틀어 8경기 출전에 그쳤던 김진용은 2022-2023시즌 중반 고양 캐롯으로 트레이드된 후 많은 기회를 받았다. 이종현을 대신해 캐롯에 가세, 11경기 평균 14분 10초를 소화했다. 하지만 신생팀 소노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은 5경기 평균 3분 39초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다. 김효범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삼성에서 김진용 역시 새 출발한다.
김진용과 트레이드된 김진영은 2019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2년차 시즌에 속공 능력을 보여주며 29경기 평균 14분 10초를 소화했지만, 이후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최근 2시즌 동안 총 14경기를 뛰는 데에 그쳤고, 정관장에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정관장으로선 유진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김진영을 영입한 셈이 됐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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