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하도권, 카리스마 뽐내는 검사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배우 하도권이 '플레이어2'에 첫 등장했다.

지난 3, 4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돌아와,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극 중 하도권은 FM을 추구하지만 의도치 않게 플레이어들과 얽히며 자신도 모르게 플레이어들과 조력하게 된 검사 곽도수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곽도수는 자신의 차 트렁크에 포박되어 있는 KU엔터 이사이자 마약 유통의 중심에 있는 이진수(최승윤 분)를 발견했다.

이에 곽도수는 자신에게 이진수와 증거를 전달한 이들의 정체를 궁금해 했고, 곧 지명수배자이자 플레이어들의 리더 강하리(송승헌 분)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후 곽도수는 검찰청 엘리베이터 앞에서 강하리를 마주했고, 치열한 추격전 끝에 그를 붙잡게 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하도권은 등장과 함께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곽도수를 강단 있는 눈빛과 말투로 표현해 내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하도권이 출연하는 '플레이어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