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 카카오T·카카오내비와 연동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4. 6. 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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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운영사 '휘슬'이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제휴를 통해 자동차 검사 예약서비스를 연동·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카카오모빌리티 이용자들은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휘슬의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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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운영사 ‘휘슬’이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제휴를 통해 자동차 검사 예약서비스를 연동·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카카오모빌리티 이용자들은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휘슬의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에 참여,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검사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휘슬과 손잡고 민간 검사 예약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카카오T 앱에서 휘슬 자동차 검사 예약을 신청하면 검사 일시를 내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휘슬 측은 “예약 당일에도 바로 검사할 수 있고 이용자 주위의 휘슬 제휴 검사소를 찾아줘 편의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회사는 휘슬 앱을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자동차 검사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검사일 사전 알림, 검사소 조회, 예약, 결제 등 자동차 검사를 받기 위한 모든 과정을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휘슬 관계자는 “특히 휘슬 앱에서만 제공하는 익스프레스 예약 서비스를 선택하면 예약 당일 다른 대기 차량보다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면서 “주말에 익스프레스 예약을 통해 검사를 받으면 워셔액 1L 보충 및 타이어 공기압 보충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한 민간검사소 중 우수한 1급 공업사를 엄선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서비스 이용자들의 평가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검사소 관리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동차 검사는 자동차관리법 제43조에 따라 등록된 차량이 운행에 적합한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해 일정기간 마다 실시하는 의무검사다. 기간 내에 검사를 받지 않으면 검사 지연기간에 따라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자동차관리법 제84조)되며 지자체장은 자동차검사명령 및 자동차 운행정지명령을 내릴 수 있다.

휘슬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T 앱 이용자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제휴 검사소 및 서비스 지역 확장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확대해 나갈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운전자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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