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소형 모듈 원자로' 내륙 도시 대구에 건립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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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활용 등의 편의성 때문에 대부분 바닷가에 건립됐던 원자력 발전소를 내륙 도시인 대구에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5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신공항 인근에 조성되는 군위 첨단산업단지에 전기를 공급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대구시와 한수원은 이달 중 군위첨단산업단지에 SMR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SMR 건설은 한수원이 주도하고 대구시는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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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한수원 이달 협약"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냉각수 활용 등의 편의성 때문에 대부분 바닷가에 건립됐던 원자력 발전소를 내륙 도시인 대구에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5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신공항 인근에 조성되는 군위 첨단산업단지에 전기를 공급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SMR은 300㎿ 이하의 전기를 출력하는 소형 원자로다. 모듈 형태로 제작되어 현장에서 조립할 수 있다. 기존 원전에 비해 건설비가 싸고 입지선정에도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 1호 SMR은 국내에서 자체 개발되며 2035년 상용화될 예정으로 만약 대구에서 건설이 이뤄지면 국내 1호가 될 가능성이 크다.
대구시와 한수원은 이달 중 군위첨단산업단지에 SMR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SMR 건설은 한수원이 주도하고 대구시는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SMR이 대구에 건립되면 향후 SMR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구시는 “아직 결정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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