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럽리그-FC서울 출신' 박정빈, 캄보디아 비사카 입단... 새로운 도전

김형중 2024. 6. 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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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K리그 FC서울과 다양한 유럽 리그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박정빈이 캄보디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비사카는 2016년 창단한 팀으로 2023/24시즌 캄보디아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기록했다.

2012년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정빈은 독일, 덴마크, 스위스 리그를 거쳐 2021년 FC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를 노크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9위로 낮지만 최근 축구에 투자를 시작하면서 리그도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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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과거 K리그 FC서울과 다양한 유럽 리그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박정빈이 캄보디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캄보디아 구단 비사카FC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박정빈 영입 소식을 알렸다. 비사카는 2016년 창단한 팀으로 2023/24시즌 캄보디아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수도 프놈펜을 연고로 하고 있고, 홈 구장은 15000명 규모의 프린스 스타디움을 사용한다.

2012년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정빈은 독일, 덴마크, 스위스 리그를 거쳐 2021년 FC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를 노크했다. 2021시즌에는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후반 35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각인했다. 하지만 그 득점이 K리그에서의 유일한 득점이었고 발목 부상 등으로 고전했다.

2022년 5월 서울과 계약을 해지한 그는 그해 여름 로데스AF로 이적하며 프랑스 2부 무대에 진출한 바 있다. 최근 로데스AF와의 계약이 만료된 박정빈은 자유 계약 신분으로 비사카에 둥지를 틀게 됐다.

한편, 캄보디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9위로 낮지만 최근 축구에 투자를 시작하면서 리그도 발전시키고 있다. 캄보디아 프리미어리그는 1982년 창설된 캄보디안 리그가 전신이며 2000년대 들어 C리그 등으로 명칭이 변경된 후 2022년부터 캄보디아 프리미어리그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10개 팀이 경쟁하고, 캄보디아 리그2와 승강제 시스템이 구축된 상태다.

사진 = 비사카F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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