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글로벌 식품박람회 '타이펙스' 참가…"수출입 인프라 구축"

최현빈 2024. 6. 5.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 GS25가 1일부터 닷새 동안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인 '타이펙스'에 국내 유통사 중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GS25는 실제 매장 모습을 본뜬 박람회 부스를 마련하고 GS리테일 수출입상품기획팀을 파견해 태국 필리핀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등 32개 국가의 업체 82곳과 상담을 진행했다.

GS25는 "K라면 열풍에 힘입어 점보라면 시리즈, 오모리김치찌개 라면 등 자체 브랜드(PB) 라면이 특히 큰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면·가성비 PB 상품 등에 관심 쏟아져"
태국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에서 GS리테일의 수출입상품기획팀 직원이 해외 업체 관계자들과 상담하고 있는 모습. GS25 제공

편의점 GS25가 1일부터 닷새 동안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인 '타이펙스'에 국내 유통사 중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타이펙스는 전 세계에서 3,2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8만여 명이 참관하는 글로벌 식품 무역 박람회다. GS25는 실제 매장 모습을 본뜬 박람회 부스를 마련하고 GS리테일 수출입상품기획팀을 파견해 태국 필리핀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등 32개 국가의 업체 82곳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 중 12개 업체와 구체적인 수출 논의에 돌입했으며 물량 규모 등 계약 사항을 조율한 뒤 올해 안에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GS25는 "K라면 열풍에 힘입어 점보라면 시리즈, 오모리김치찌개 라면 등 자체 브랜드(PB) 라면이 특히 큰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가성비를 강조한 PB인 '리얼프라이스' 상품도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국내 진출을 원하는 13개 신규 해외 협력사 상품도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다. 스낵, 음료, 면류 등 다섯 가지 분류의 상품이 대상이며 이르면 8월 GS25 매장에서 선보인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GS25의 해외 소싱 상품 매출은 500억 원이며 수출 역시 100억 원을 넘었다. 회사는 올해 이를 30%씩 늘리기로 했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상품기획팀장은 "수출입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는 전략으로 PB 상품 수출국을 늘리고 우수한 해외 협력사를 발굴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했다.

최현빈 기자 gonnalight@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