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英 ‘2025 QS 세계대학순위’ 31위…한국 대학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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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최신 세계대학순위에서 서울대를 포함한 국내 대학들이 지난해에 비해 약진했다.
QS가 4일(현지 시각)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 QS 세계대학순위'에 따르면 서울대는 31위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025년 QS 세계대학순위는 세계 105개 고등교육체계에 속한 대학 1500곳 이상을 대상으로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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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IT, 13년 연속 1위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최신 세계대학순위에서 서울대를 포함한 국내 대학들이 지난해에 비해 약진했다.
QS가 4일(현지 시각)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 QS 세계대학순위'에 따르면 서울대는 31위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학계 평판 및 직원 평판, 교수와 학생 수 비율, 논문 인용도 등을 종합해 내린 종합 점수(100점 만점)에서는 82.3점을 기록했다. 앞서 2024년 종합 점수 78.5점으로 41위였던 서울대는 2025년 평가에선 10계단 상승했다.
100위권에 이름을 올린 국내 대학은 총 5곳으로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이다. 카이스트는 53위로 전년도 56위보다 3계단 올랐다. 연세대는 76위에서 56위, 고려대는 79위에서 67위, 포항공대는 100위에서 98위로 모두 순위가 상승했다.
2025년 QS 세계대학순위는 세계 105개 고등교육체계에 속한 대학 1500곳 이상을 대상으로 매겨졌다. 이중 미국 내 교육기관이 197곳으로 가장 많았다. 영국(90곳), 중국(71곳)이 그다음으로 많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총 43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MIT)가 13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영국의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와 옥스퍼드대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미국 하버드대가 4위,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 대학 중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NUS)가 8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중국 베이징대(14위), 싱가포르 난양공대(NTU·15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 도쿄대는 32위에 올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년도보다 순위가 하락한 대학 비율이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대체로 높았다고 전했다.
미국 대학 가운데 67%, 영국은 58%가 순위가 떨어졌다. 반면 인도와 중국은 각각 9%, 16%만이 지난해보다 순위가 내려갔다.
한국도 전년도와 같거나 더 높은 평가를 받은 대학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순위가 낮아진 대학 비율은 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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