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김천 24시] ‘아세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문경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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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부터 16일까지 경북 문경시 단산 문경활공장(문경읍 고요리) 일대에서 9개국 150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제2회 FAI 아세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문경은 2022년 PWC 아시안 투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테스트 이벤트 및 아시안 투어, 올해 2월 말 국제항공연맹 행패러글라이딩 분과위원회(FAI CIVL) 세계 총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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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율곡도서관,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6월 5일부터 16일까지 경북 문경시 단산 문경활공장(문경읍 고요리) 일대에서 9개국 150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제2회 FAI 아세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문경은 2022년 PWC 아시안 투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테스트 이벤트 및 아시안 투어, 올해 2월 말 국제항공연맹 행패러글라이딩 분과위원회(FAI CIVL) 세계 총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6일 개막식에는 문경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수로 나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선수들과 문경새재길을 따라 퍼레이드를 펼치고, 이어지는 식후 공연에서는 퓨전국악팀 필소굿(必 So Good)이 한국 전통 소리로 신명 나는 한국의 멋을 알린다.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단산활공장의 우수한 조건을 활용해 세계적인 대회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 단산의 절경 위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최고의 경기를 펼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문경시, 역대 최대규모 2차 추경예산 편성…1조904억 원
경북 문경시가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1조 904억 7000만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기정예산 대비 일반회계에서 총 114억 7천만 원(1.06%) 증가한 규모로, 이는 문경시 예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국·도비 사업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하는 동시에 재해·재난에 대비한 시민 안전 확보, 지역 현안사업 및 민선8기 공약사업 등 지역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됐다. 먼저 재난 및 안전 관련으로 하천관리사업 14억 원, 급경사지 상시계측관리 체계 구축사업 3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2억 8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민선8기 공약사업 및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공약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용역 3억 원, 지역현안사업 추진 9억 4000만 원 등을 반영하는 한편, 농작물재해보험료 12억 3000만 원, 감자 계약재배 시설장비 지원 1억 8000만원을 추가·증액 반영했다.
신현국 시장은 "선제적 재난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활력 넘치는 문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천시립도서관, 문체부 인문학 공모사업 3개 선정
김천시립도서관과 율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2024년 인문학 공모사업에 3건의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사업은 시립도서관(본관)의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2건이며, 율곡도서관의 '지혜학교' 1건도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에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강의뿐만 아니라 현장 탐방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7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공간의 인문학–땅에서 하늘까지'를 주제로 도시 건축과 천문학에 대한 강의와 현장 탐방이 진행된다.
지혜학교는 주민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철학, 문학, 역사 등 인문 분야의 지식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강의식 프로그램이다. 6월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2주간 '서양 역사와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유토피아, 이상 세계를 통해 현실을 비판한다.!' 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순영 김천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하는 힘을 키우고 삶의 지혜를 쌓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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