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회남대교 투신 예방 환경개선 시급"…올해 들어 3명 숨져

장인수 기자 2024. 6. 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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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경찰서와 관계기관들이 회남대교 환경설계 점검에 나섰다.

5일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보은군보건소 등 관계기관 직원들과 회남대교 현장 점검을 벌이며 의견을 공유했다.

보은경찰서는 앞서 도로관리청인 충북도로관리사업소와 보은군에 협조공문을 보내 다리 난간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은군 회남면 어성리~매산리를 잇는 회남대교에서 잇따라 투신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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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과 현장 점검 공유
경찰과 관계기관 직원들이 보은 회남대교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보은경찰서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경찰서와 관계기관들이 회남대교 환경설계 점검에 나섰다.

5일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보은군보건소 등 관계기관 직원들과 회남대교 현장 점검을 벌이며 의견을 공유했다.

보은경찰서는 앞서 도로관리청인 충북도로관리사업소와 보은군에 협조공문을 보내 다리 난간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들어서만 3명이 사망한 회남대교에 안전시설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보은군 회남면 어성리~매산리를 잇는 회남대교에서 잇따라 투신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곳에서 2019년부터 모두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교량은 다리 난간의 높이가 1m 정도에 불과하고 다른 안전장치도 전혀 없다.

김현우 보은경찰서장은 "신고 접수 때 실종자 구조 활동과 함께 투신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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