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로 경주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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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로 지난 한 달간 경주의 밤을 물들였다.
5일 대학에 따르면 최근 막을 내린 연등문화축제는 오색 연등 1만 개가 형산강 숲과 금장대, 경주 도심 거리, 황룡사지 등에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화려한 야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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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로 지난 한 달간 경주의 밤을 물들였다.
5일 대학에 따르면 최근 막을 내린 연등문화축제는 오색 연등 1만 개가 형산강 숲과 금장대, 경주 도심 거리, 황룡사지 등에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화려한 야경을 선보였다.
가정의 달과 연휴를 맞아 경주를 찾은 관광객, 시민들이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등 호응을 얻었다.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불국사, 경주 불교사암연합회,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했다. 신라 때 시작된 연등회의 맥을 잇고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완하 캠퍼스총장과 학교법인 이사장 돈관스님, 축제 공동위원장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 태고종 경북 동부교구 종무원장 지공스님, 진각종 경주교구청장 원주정사, 집행위원장인 정각원장 철우스님 등 학교와 종교계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관광객 3500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일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점등식, 제등행렬이 펼쳐졌다. 불꽃 쇼와 도심으로 이어진 축제의 백미 제등행렬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학생들은 경주시민과 함께 형산강 일대 환경 캠페인 ‘플로깅’을 진행하고 둔치에서 연등 페스타, 사진 콘테스트, 연등 만들기 등 문화체험도 했다.
축제 집행위원장인 철우스님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부처님 세상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황룡사지 연등으로 불교 천년 문화유산의 감동을 경험하게 했다”면서 “해를 거듭하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온 세상에 지혜의 불을 밝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은 원전을 포함한 경주의 첨단 에너지산업과 역사문화관광 분야 융합·특성화를 통한 혁신 클러스터 허브 구축에 지역과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또 차세대 에너지산업,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할 문화산업 등 교육을 통한 학교 구성원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류완하 총장은 “문화유산인 연등회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전해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지역 문화발전을 선도해 가겠다”면서 “매년 축제를 통해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역할과 글로컬 인재양성 비전을 실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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