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권·서북권에 오존주의보 추가 발령…서남권 유지

권혜정 기자 2024. 6. 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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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5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도심권과 서북권에 오존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시는 이날 오후 12시 서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날 오후 12시 서남권에 내려진 오존 주의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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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어르신,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야외활동 자제"
서울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 더위가 찾아온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 아래 무더위를 쫓고 있다. 2024.6.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5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도심권과 서북권에 오존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시는 이날 오후 12시 서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도심권 오존 주의보 최고 농도 측정소는 종로구로 0.1209ppm의 오존이 측정됐다. 서북권에서는 마포구에서 0.1235ppm의 오존이 측정됐다.

이날 오후 12시 서남권에 내려진 오존 주의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에게 실외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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