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생각난다...음바페, 폭탄 발언 "PSG는 불행한 요소 있었다! 감독이 구해줬어"

가동민 기자 2024. 6. 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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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을 폭로했다.

음바페는 "PSG는 나를 설득했다. 그들은 내 얼굴에 대고 이야기했고 그들은 나에게 폭력적으로 말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나를 구했다"라여 입을 열었다.

PSG는 음바페를 잡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한편, 음바페의 폭로는 메시의 폭탄 발언을 생각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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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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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을 폭로했다. 과거 리오넬 메시의 발언이 생각나는 이야기였다.

음바페는 "PSG는 나를 설득했다. 그들은 내 얼굴에 대고 이야기했고 그들은 나에게 폭력적으로 말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나를 구했다"라여 입을 열었다.

이어 "그들이 없었다면 지난 시즌에 나는 다시 필드에 발을 들이지 못했을 것이다. 그게 사실이고 그래서 감독님과 단장님께 항상 고마워했다.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었다. 다음 시즌에는 1년을 허송세월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해방된 느낌이다. PSG에 나를 불행하게 하는 요소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AS 모나코를 거쳐 PSG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다음 세대 최고의 선수가 됐다. 음바페는 어린 나이임에도 리그앙을 평정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당시 음바페의 나이는 19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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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타 음바페는 매번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나왔다. 데이비드 베컴, 루이스 피구, 호나우두, 호날두 등 여러 슈퍼 스타들이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던 만큼 레알 마드리드는 스타의 상징과도 같은 팀이다. 하지만 번번이 이적은 무산됐다. PSG는 음바페를 잡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막을 수 없었다. 음바페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됐고 자유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될 것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음바페의 폭로는 메시의 폭탄 발언을 생각나게 했다. 지난 여름 메시는 PSG를 떠나 인터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 당시를 회상했다. 메시는 "PSG로 가고 싶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었다. 내가 그동안 살지 않던 곳, 다른 장소에 익숙해져야 했다. PSG에서는 힘들었다"라며 PSG 이적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레전드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어려워졌고 메시는 연봉 삭감을 감수하고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결렬됐다. 결국 메시는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PSG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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