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고 뺏기는 수입차 왕좌”…5월은 ‘BMW’가 정복, 벤츠와 293대 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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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지난 5월 국내에서 6240대 차량을 판매해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량을 293대 앞서며 수입차 왕좌를 재탈환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4209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BMW는 5월 판매량 6240대로 1위를 차지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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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420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 증가한 숫자다. 1~5월 누적 대수는 10만352대로 전년 동기(10만3933대)보다 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BMW는 5월 판매량 6240대로 1위를 차지했다. 4월에 1위에 올랐던 벤츠는 5947대로 2위로 내려왔다. 이어 테슬라(4165대), 볼보(1516대), 렉서스(1319대)까지가 5위권에 들었으며 월간 판매 1000대를 넘어선 브랜드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아우디 831대, MINI 722대, 토요타 701대, 폭스바겐 445대, 포르쉐 390대, 포드 385대, 랜드로버 351대, 지프 277대, 링컨 242대, 혼다 235대, 푸조 93대, 쉐보레 82대, 람보르기니 53대, 캐딜락 52대, 마세라티 51대, 벤틀리 38대, 폴스타 30대, GMC 26대, 롤스로이스 18대 등이 판매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725대(69.1%), 미국 5229대(21.6%), 일본 2255대(9.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933대(45.2%), 가솔린 5893대(24.3%), 전기 5876대(24.3%). 디젤 877대(3.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630대(2.6%)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4209대 중 개인구매가 1만6329대로 67.5%, 법인구매가 7880대로 32.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217대(31.9%), 서울 3370대(20.6%), 인천 998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616대(33.2%), 인천 2108대(26.8%), 경남 1096대(13.9%) 순으로 나타났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3(3542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1328대), BMW 520(988대) 순으로 나타났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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