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보냈더니 싸우고 오네...토트넘, '345억' 문제아 무조건 방출한다→"완전 이적 협상 돌입"

장하준 기자 2024. 6. 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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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제드 스펜스의 제노아 완전 이적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결국 스펜스는 토트넘 이적 직후 단 6경기만을 소화한 뒤, 시즌 도중 프랑스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 입장에서 스펜스에 대한 문의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고 결국 본격적으로 방출 준비를 시작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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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드 스펜스
▲ 제노아로 임대를 떠나 있는 스펜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제드 스펜스의 제노아 완전 이적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펜스는 한때 많은 기대를 모았던 라이트백이다. 빠른 발과 준수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또한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 능력이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스펜스는 지난 2021-22시즌 원소속팀인 미들즈브러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갔다. 그런데 여기서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더니 노팅엄의 1부 리그 승격에 이바지했다. 이후 스펜스는 미들즈브러로 돌아오자마자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2,000만 파운드(약 34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 스펜스

하지만 당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펜스에게 관심이 없었다. 결국 스펜스는 토트넘 이적 직후 단 6경기만을 소화한 뒤, 시즌 도중 프랑스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스펜스를 이번 시즌 직전 다시 임대를 떠나야 했다. 새로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스펜스를 기용할 생각이 없었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리즈 유나이티드였다. 그런데 스펜스는 예상치 못한 임대 조기 종료로 팀을 빠르게 떠나야 했다. 리즈의 다니엘 파르케 감독에 따르면, 스펜스는 프로 선수다운 마음가짐이 부족했으며, 이에 따라 리즈 관계자들과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를 일으키며 토트넘에 빠르게 돌아온 스펜스는 제노아로 임대를 갔다. 그런데 여기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고, 제노아 역시 그를 완전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 스펜스에 대한 문의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고 결국 본격적으로 방출 준비를 시작하려 하고 있다.

▲ 토트넘의 스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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