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유전 가능성' 제기한 액트지오 아브레우 박사 방한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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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액트지오(ACT-GEO)의 대표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5일 방한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한국석유공사로부터 포항 영일만 일대의 가능성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미 성숙한 유전이었지만 깊이 연구된 적 이 없었다. 새로운 데이터가 더 많다는 것을 보았다. 추후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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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액트지오(ACT-GEO)의 대표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5일 방한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지난 정부 기자회견 이후 한국 국민과 커뮤니티에서 많은 의문점이 쏟아졌다"며 "한국에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명확한 답을 주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한국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한국석유공사로부터 포항 영일만 일대의 가능성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미 성숙한 유전이었지만 깊이 연구된 적 이 없었다. 새로운 데이터가 더 많다는 것을 보았다. 추후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제적 가치 부분은 비밀유지 계약 맺어 말하기 곤란하다"고 했다.
석유공사 측은 오는 7일 아브레우 박사와 함께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액트지오에 따르면 영일만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천연가스와 석유는 각각 최대 29년, 4년 넘게 쓸 수 있는 규모다. 이는 지난 19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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