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24시] 의왕시장 등 간부들 청렴실천·갑질근절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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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50여명이 지난 4일 '청렴·갑질 근절 결의대회'를 갖고 청렴의무 실천을 다짐했다.
5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공직자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청렴 의무와 갑질 예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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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금품수수·부당업무지시 금지 등 결의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50여명이 지난 4일 '청렴·갑질 근절 결의대회'를 갖고 청렴의무 실천을 다짐했다.
5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공직자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청렴 의무와 갑질 예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결의문에는 ▲직위를 이용한 권한 남용 금지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 달성 등 대내외 갑질행위를 타파하고 청렴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성제 시장은 "공직자는 작은 업무를 처리할 때도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임해야 한다"라며 "갑질은 부패행위를 야기하는 위험 요인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달성을 위해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달성을 위해 부패발생 모의신고 훈련, 갑질예방 교육, 마음만 감사히 운동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왕시,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 3그룹 최우수
경기 의왕시가 경기도 주관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3그룹 중 최우수상을 수상,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세 부과징수율, 세수추계, 행정소송 및 구제민원 처리 등 기본지표 6개와 제도개선, 국정 과제 이행 등 가감산 항목 10개를 기준으로 지방 세정 운영 전반을 평가했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세, 시세 징수율을 높이고자 노력한 결과 도세징수율 분야에서 98.65%라는 성과를 기록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납세자의 편의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손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 선정
경기 의왕시 내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다양한 독서 활동뿐만 아니라 작품 감상, 독후활동 놀이, 책을 주제로 한 공연, 도서관 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독서를 통해 문화와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독서 습관을 만드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 증진과 장애인들의 문화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준 도서관운영과장은 "장애인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이번 프로그램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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