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지구당 부활 필요…운영 최소 비용은 합법적 정치 모금으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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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에 들어와 '지구당 부활' 문제가 정치권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지구당 부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의원은 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2004년에 지구당을 폐지했지만, 현실적으로 각 당이 지구당의 존재를 전제로 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구당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은 합법적으로 정치모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부정 불법을 없애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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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2대 국회에 들어와 '지구당 부활' 문제가 정치권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지구당 부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의원은 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2004년에 지구당을 폐지했지만, 현실적으로 각 당이 지구당의 존재를 전제로 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구당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은 합법적으로 정치모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부정 불법을 없애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방선거나 대선이 있을 때 지구당이 해당 지역의 현역의원이 없더라도 일종의 연락사무소 형태로 필요하다"며 "패키지로 도입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전당대회가 룰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쿵저러쿵 결론을 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저는 항상 제가 할 수 있는 위치고 제가 반드시 필요한 위치냐 이런 것을 따져보는데 아직 거기에 대한 정리도 안 끝났다. 아무 결정 안 내렸다"고 답했다.
또 그는 '당원투표 100%'에 민심 비율을 높이는 전당대회 룰 개정 논의에 대해서는 "상황이 얼마든지 변하더라도 오래갈 수 있는 규정을 만들면 좋겠다"며 "민심 반영 비율을 어느 정도 집어넣는 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도체제에 대해서도 "정답이 없다"며 "야당은 단일지도체제로 하고 있고, 우린 과거 집단지도체제로 하다가 바뀌었는데 두 부분을 잘 비교해 오래갈 수 있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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