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프리카 교역·투자 늘려야…광물 파트너십”
[앵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틀째인 오늘은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회의 참가국 정상들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1박2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둘째 날, 주요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즈니스 서밋'.
기조연설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경제인들의 기업가 정신이 아프리카와의 관계에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우리 1세대 기업인들은 미수교국인 수단을 찾아가서 타이어 공장을 지었고, 리비아 사막 수천 킬로미터를 가로지르는 대수로를 건설한 바 있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교역과 투자를 늘려 아프리카와의 경제적 거리를 좁혀야 한다며, '경제동반자협정'을 비롯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광물의 공급망 문제는 어제 공동선언문에 담긴 것처럼 협의체를 만들어 자원 협력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주요국과 '핵심 광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복수국 간 협의체인 '핵심 광물 안보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자원 협력이 확대되길 바랍니다."]
윤 대통령은 전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전환에도 우리 기업과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의 공동 의장을 맡은 모리타니아 가즈아니 대통령을 비롯해 9차례의 정상회담과 접견을 갖습니다.
이를 통해 1박2일 간의 정상회의 일정과 우리나라를 찾은 25명의 정상급 인사와의 회담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북, 동해선 철로 철거…군, 서북도서 훈련 이달 재개
- “아저씨가 키스 가르쳐줄게”…13살 아이 그루밍한 ‘우쭈쭈’를 만나다
-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뉴스타파 대표 소환…“명백한 보복 수사”
- [영상] 축대 싱가포르 지옥의 퇴근길…이강인이 사라졌다!??
- 꼭 껴안고 버텼지만…급류에 휘말린 세 친구 ‘마지막 포옹’ [잇슈 SNS]
- “차라리 해외를”…제주 외면하는 한국인, 왜? [잇슈 키워드]
- 자외선 가장 강한 6월…피부암 ‘위험’↑ [친절한 뉴스K]
-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범’ 머그샷 공개, 65살 박학선…법 시행 이후 처음 [지금뉴스]
- 비탈길 화물차 ‘스르르’…황급히 뛰어온 고등학생들 [잇슈 키워드]
- 휴업·해고 파장…“‘본인 빼달라’며 서로 제보 중”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