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무형유산 경산 자인단오제, 8~10일 계정숲서 열려

정우용 기자 2024. 6. 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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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유산인 경산 자인단오제가 오는 8~10일 경산시 자인면 계정 숲에서 열린다.

5일 경산시에 따르면 신라시대부터 이어져온 자인단오제는 왜구로부터 지역을 지켜낸 한(韓) 장군과 오누이를 기리는 사당에서 단오에 제사를 지내고 연희를 즐기던 것이 축제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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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이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오는 6월 8~10일 계정숲에서 열릴 경산자인단오제 홍보를 위해 호장행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2024.5.22/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국가 무형유산인 경산 자인단오제가 오는 8~10일 경산시 자인면 계정 숲에서 열린다.

5일 경산시에 따르면 신라시대부터 이어져온 자인단오제는 왜구로부터 지역을 지켜낸 한(韓) 장군과 오누이를 기리는 사당에서 단오에 제사를 지내고 연희를 즐기던 것이 축제로 발전했다.

8일은 동래야류, 고택 음악회, 랜덤플레이댄스, 대학생 댄스·노래, 씨름대회, 가수 공연,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9일 전국 팔씨름대회, 성주 대장 들소리 공연, 현대무용, 창극 뺑파전에 이어 10일 호장(조선시대 향리직의 우두머리) 행렬, 한장군 대제, 여원무, 팔광대, 단오굿, 단심 줄놀이, 레이저 불꽃쇼가 마무리된다.

축제 동안 그네뛰기, 널뛰기, 창포 머리 감기, 한 장군 풍경 만들기, 모종 심기 체험, 국궁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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